고객후기 글답변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옵션 html 제목필수 내용필수 웹에디터 시작 > > > 작성일 : 10-12-15 13:08 제 64회 후쿠오카국제마라톤 후기 > 글쓴이 : 김홍주 (122.♡.38.66) 조회 : 1,242 > > 모로코의 가리브선수와 워밍업을 합니다. 세계적 탑글래스 선수(2시간 05분대 선수)입니다. 가문의 영광^^ > > 주로에서...연습량이 부족해 힘이드는군요.. > > > 드디어 결승점... > > > 아들이 건강이 좋지 않아 2010년을 대부분 쉬었네요. > 10월말에 운동을 시작해 12월 5일 후쿠오카국제마라톤대회를 위해 급하게 몸을 만들었습니다. > 이번에도 오소틱맞춤깔창이 있어 나름.. 잘 달렸습니다. 감사합니다. > > > 환이엄마가 새벽부터 바쁘다. > > 아침으로 먹을 찰밥과 후쿠오카에서 먹을 고구마를 준비하는 사이 > > 준비물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환이엄마와 함께 터미널로 향한다. > > “재미있게 달리고 오세요” 말을 건네는 옆지기를 뒤로 하고 버스에 몸을 실어 레이스를 어떻게 > > 할 것인지 구상해본다. > > > > 세 번째로 참가하는 후쿠오카마라톤대회... > > 제대로 몸을 만들어서 달려야하는데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러지 못한 자신을 나무라본다. > > > > 올해는 환이의 건강이 좋지 못해 아비 노릇을 한다고 1년 가까이 달리기를 하지 못했다, 10월 말 > > 이 되어서야 환이엄마의 동의를 얻어 달리기를 시작했는데, 주어진 시간이 한 달 반 밖에 되지 > > 못했기에 많은 연습량으로 그동안의 공백을 메워야했다. > > 11월 달린 거리가 650km를 조금 넘어섰고 몸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을 느꼈기에 컨디션만 > > 조절한다면 2시간 35분대는 가능하리라 생각을 했다. > > > 공항에 도착하니 서울마라톤클럽의 장호형님과 친구 순관이가 벌써 도착해있다. 조금 있다가 > > 대진아우님과 다른 스텝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수속이 끝난 뒤 후쿠오카로 향한다. > > > > 드디어 결전지인 후쿠오카 도착... 지난 두 번 대회와 달리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. > > 숙소에 도착해 김해공항에서 오시는 분들과 반갑게 조우.... > > 그렇게 후쿠오카에서 첫 날을 보낸다. > > > > 결전의 날...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컨디션을 점검하니 나쁘지 않다. 이번 대한민국선수들은 > > 후쿠오카대회가 모두 처음이시라 출발 전 유의사항들을 말씀드리고 오호리 공원에서 > > 몸을 풀다가 A그룹 선수들이 있는 운동장으로 가서 조깅을 하는데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보인 > > 다. 모로코의 가리브 선수 뒤에서 조깅을 하는데 몸매가 정말 환상이다. > > > 대진아우님이 함께 조깅하는 모습까지 사진을 찍어주고 기분이 업된다. > > 시간 맞추어 다시 B그룹 출발장소인 오호리 공원으로 와서 유니폼과 준비물 다시 챙겨 출발선 > > 으로 간다. > > > > 출발 - 10km지점 > > 이번 배정받은 배번은 243번... B그룹에서 20분대 선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. > > 레이스의 전략은 초반에 오버를 해서라도 이들과 함께 달려 시간을 벌어두자로 정하고, > > 출발하면서부터 B그룹의선두그룹에서 달리기 시작한다. > > 2km에서 시계를 보니 km당 3분 10초페이스다. 그렇게 공원을 > > 빠져나가니 응원하는 시민들로 가득차다. “간빠레!!!, 화이또!!!”를 외치는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> > 소리에 흥분된 달리기를 계속해간다. > > 10km 통과 시간 34분 20초.. 지난주 지속주 점검 10km대회에서 34분 22초를 달렸는데 그보다 > > 빠르다. > > > > 10km - 하프지점 > > 14km 지점부터 갑자기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. 폼이 좋은 231번 선수를 끝까지 따라가자고 > > > 했는데 그 선수를 놓치고 말았다. 15km에서 우리의 호프 재덕형님과 조우한다. 형님이 파이팅 > > 을 외쳐주시며 앞으로 나가시는데 컨디션이 다행히 좋아 보이신다. 개인최고기록 경신하시기 > > 를... 17.5km 급수지점에서 208번 선수가 나에게 물을 건넨다. 물을 받고 감사인사를 하고 함께 > > 동반주를 해나간다. 함께 달리니 몸이 다시 기운을 차리는 것 같다. > > 하프 통과시간이 정확히 체크를 못했지만 1시간 14분대..... > > > > 하프- 30km지점 > > 23km지점에서 몸이 또 가라앉기 시작해 함께 달리던 선수를 놓치고 페이스를 가다듬을 필요가 > > 있어 긴 호흡을 여러 번으로 몸이 다시 올라오기를 기다리며 꾸준히 달려본다. 하지만 연습시간 > > 의 부족을 실감하며 페이스를 더 올리지 못하고 반환점을 향해 가는데 맞은편에서는 선도차를 > > 따라가는 가리브선수가 보인다. 참 멋지게 잘 달린다. 30km 통과 시간 1시간 47분쯤인 것 같다. > > > > 30km - 결승점 > > 이제 남은 거리 12km다. 최선을 다하자. 남은 힘을 다 쏟자며 이를 꽉 깨물고, 턱을 당기고 자신 > > 을 독려해본다. 하지만 팔과 다리는 너무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. 32km부터 걷는 선수들이 하나, > >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. 지나가는 선수가 있으면 다시 기운차려 따라붙고, 떨어지다가 또 다른 > > 선수를 따라붙고를 반복한다. 그렇게 37km지점까지 버텼다. 그런데 갑자기 왼쪽 장딴지가 찌릿 > > 하다. 어! 이러면 안되는데.. 안되는데... 쥐가오면 안되는데...할 수 없이 떨어진 페이스를 다시 > > 떨어뜨리며 조심 조심 달려 40km까지 왔다. 여기서부터 운동장 입구까지 오르막이다. 기운내자 > > 고 다짐하지만 갑자기 머리가 차갑게 느껴진다. 거의 다 왔는데 쓰러질까 걱정이 된다. 더 욕심 > > 을 갖지 않고 늦더라도 조심해서 운동장까지 가자고 마음먹고 상체를 숙이고 팔을 자연스럽게 > > 흔들려고 애쓰며 오르막을 모두 달렸다. 드디어 운동장이다. 남은 힘을 다해 운동장 한 바퀴를 > > 돌고 결승점 통과... 2시간 36분 36초... 많은 것이 아쉬웠지만 지금의 몸상태로 이 만큼 달려준 > > 자신이 대견한 레이스였다. > > 웹 에디터 끝 링크 #1 링크 #2 파일 #1 파일 #2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. 취소